스트레스 받으면 여성들만 살찐다는 사실 알고계셨나요?

여성-스트레스

 

실제로 스트레스받으면 여성들만 살찐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연구 결과로 증명이 되었습니다. 이는 여성에게만 해당이 되고 남성에게는 해당이 안 된다고 하는데 어떠한 이유 때문인지 한번 확인해 보겠습니다.

 

1. 연구결과

 

스웨덴의 예테보리 대학의 연구팀은 최근 30세 이상의 사무실 근로자 3,872명을 20년간 추적했는데, 과도한 일 스트레스에 노출된 '여성'만이 체중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비슷한 국내 연구도 있습니다. 경희대학교 병원 가정의학과의 연구팀은 19세부터 64세까지 성인 3,163명의 답변을 바탕으로 체중 증가와 심리적 요인과 관련이 있는지 분석하고 체중 증가와 심리적 요인과 관련이 있는지 여부를 분석했습니다.

 

반면 남성은 스트레스와 체중 사이에 관련성이 없는데, 남성의 경우 나이가 가장 중요한 요소였습니다. 연구기관인 365-mc Obesity Clinic의 조사에서 여성의 63.5%가 스트레스를 받으면 식욕이 증진한다고 대답했지만 남성은 25.5%밖에 동의하지 않았습니다. 반대로 남성의 51%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식욕이 사라진다고 답했습니다.

 

2. 호르몬 변화

 

생리적 메커니즘을 보면 스트레스가 체중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은 절대적으로 사실입니다. 항상 스트레스에 노출되면 코르티솔이라는 호르몬이 끊임없이 분출됩니다. 코르티솔은 식욕을 촉진하고, 과식을 유발하며, 탄수화물과 같은 영양소가 체지방에 축적되는 과정을 촉진합니다.

 

스트레스 자체가 살을 찌우는 건 아니지만 살을 찌우게 끔 몸의 변화가 일어납니다. 다만, 과도한 스트레스를 처음 받았을 당시에는 스트레스에 대처하기 위해 교감신경계가 활성화되면서 오히려 식욕이 떨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3. 여성의 사회적 압박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교실 조영규 교수는 대한 가정의학회지에 실린 사설에서 "지난 수십 년 동안 한국 남성의 비만 유병률은 증가해 왔지만, 여성은 그대로였다"며 "한국 여성은 남성보다 강력한 사회문화적 압력을 받고 있을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거식증(신경성 식욕부진) 환자도 남성보다 여성이 약 3배 많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신체적으로 여성은 남성보다 스트레스에 민감한 경향이 있습니다. 여성은 뇌의 왼쪽과 오른쪽을 연결하는 뇌량이 크기 때문에 여성은 스트레스를 느낄 때 감정을 단어로 표현하기 때문입니다.

 

스트레스 받으면 여성들만 살찐다는 사실 연구결과로 확인이 되었습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호르몬 변화로 여성들은 더욱 식욕이 증가하게 되어 폭식으로 이어지게 되어 살이 찔 수밖에 없는 환경이 됩니다. 그래서 과도한 스트레스받으면 가벼운 산책, 스트레칭, 반신욕 또는 명상 등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게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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